듀얼이나 트리플 모니터를 쓰다 보면 마우스 포인터가 미세하게 끊기거나 순간 이동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. 게임 중이 아니어도, 창을 옮길 때나 화면 경계를 넘을 때 특히 거슬린다. 하드웨어 고장처럼 보이지만, 다중 모니터 사용 시 마우스 포인터가 끊기는 이유는 대부분 설정과 환경 조합에서 나온다. 단일 원인처럼 보여도 점검 포인트는 몇 군데로 압축된다.
모니터가 여러 대면 해상도·주사율·배율 정보가 각각 다르다. 포인터는 이 경계를 넘나들며 좌표 변환을 반복한다. 이 과정에서 한쪽이라도 설정이 어긋나면 포인터 이동이 순간적으로 튀거나 멈춘 듯 보일 수 있다. 즉, 문제의 핵심은 모니터 간 표시 방식 불일치다.
한쪽은 144Hz, 다른 쪽은 60Hz라면 경계에서 체감이 생기기 쉽다. 같은 환경에서 확인해보면, 포인터가 저주사율 모니터로 넘어갈 때 미세한 끊김이 더 잘 느껴진다. 가능하다면 주사율을 맞추거나, 최소한 큰 차이는 피하는 편이 안정적이다.
한쪽은 100%, 다른 쪽은 125%처럼 배율이 다르면 좌표 변환이 복잡해진다. 특히 고해상도 보조 모니터를 쓰는 환경에서 흔하다. 실제로 적용해보면, 배율을 동일하게 맞춘 뒤 포인터 끊김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.
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 증상이 시작됐다면, 마우스 가속이나 그래픽 가속 옵션의 영향일 수 있다. 일부 드라이버에서는 다중 모니터 환경에서 포인터 가속이 과하게 적용되기도 한다. 이때는 가속 옵션을 한 번 점검해볼 가치가 있다.

가장 먼저 해볼 조합이다.
이 세 가지만 정리해도 체감 끊김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.
위 조정으로 충분하지 않다면, 마우스 가속 설정이나 드라이버 버전을 점검한다.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했을 때, 가속을 끄거나 드라이버를 한 단계 되돌리자 포인터 움직임이 안정되는 사례도 있다. 이 단계는 1번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만 진행하면 된다.
다중 모니터에서 포인터가 끊길 때 하드웨어를 의심하기 쉽다. 하지만 직접 확인한 사례 기준으로 보면, 주사율·배율 통일이 가장 효과적이었다. 설정이 맞아떨어지면 포인터는 다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.
다중 모니터 사용 시 마우스 포인터 끊김은 대부분 모니터 간 설정 불일치에서 시작된다. 주사율과 배율을 먼저 맞추고, 그래도 남으면 가속과 드라이버를 점검하는 순서가 빠르다. 복잡해 보이지만, 핵심은 경계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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