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이젠 CPU를 새로 교체한 뒤 전원을 켰는데, 갑자기 검은 화면에 Y 또는 N을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뜨면 당황하기 쉽다.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화면이라 고장 난 건 아닌지 걱정부터 든다. 라이젠 CPU 교체 후 부팅 시 Y/N 오류는 생각보다 흔한 상황이고, 대부분은 설정이나 BIOS 관련 이슈로 설명된다. 하나씩 차분하게 짚어보면 해결은 어렵지 않다.

이 오류의 핵심은 TPM(fTPM) 정보 변경이다.
라이젠 CPU에는 fTPM이라는 보안 기능이 내장돼 있는데, CPU를 교체하면 이 보안 키 정보가 바뀐 것으로 인식된다. 윈도우11은 이 변경을 민감하게 감지하기 때문에, 부팅 과정에서 “이전 보안 정보를 유지할 것인지, 초기화할 것인지”를 묻는 화면을 띄운다.
그래서 이 메시지는 하드웨어 고장이라기보다, 보안 설정 확인 절차에 가깝다.
가장 기본적인 해결 방법이다.
이 화면에서 어떤 선택이 맞는지는 윈도우 사용 여부에 따라 갈린다.
실제로 적용해보면, 윈도우 환경을 그대로 쓰는 상황에서 Y를 눌러버리면 로그인 문제나 복구 화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.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“기존 데이터 유지 여부”를 먼저 떠올리는 게 중요하다.
Y/N 선택을 반복해도 매번 같은 메시지가 뜬다면, BIOS 설정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. 이 방법은 해결 방법 1로 충분하지 않을 때만 시도하면 된다.
BIOS에 들어가서 fTPM 또는 TPM 관련 항목을 확인하고,
같은 환경에서 확인해보면, CPU 교체 후 BIOS 업데이트까지 함께 진행한 시스템에서는 이 단계에서 문제가 정리되는 경우도 있다.
라이젠 CPU 교체 후 부팅 시 Y/N 오류는 처음 보면 심각해 보이지만, 실제로는 보안 확인 절차에 가깝다. 직접 확인한 사례 기준으로 보면, 대부분은 첫 화면에서 올바른 선택만 해줘도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. 괜히 전원 끄고 반복 부팅을 하기보다는, 메시지 의미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게 훨씬 낫다.
라이젠 CPU 교체 후 부팅 시 Y/N 오류는 fTPM 보안 정보 변경 때문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경고에 가깝다. 기존 윈도우를 유지할 거라면 N, 새로 설치하거나 초기화해도 된다면 Y를 선택하면 된다. 반복된다면 BIOS 설정을 한 번 점검해보는 정도면 충분하다. 중요한 건 이 메시지가 CPU 불량이나 메인보드 고장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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